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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발전소 조회 5회 작성일 2020-11-26 12:13: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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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에서 팁원급 편집자를 찾고 있어요 :)

나와 너 / Martin Buber / 문예출판사

마틴 부버의 "나와 너"는 철학을 비롯해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만한 책입니다. 읽어보지는 않았더라도 책 내용이 인간의 대상화(objectification)에 대한 것이라는 것을 아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이 책의 존재와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딱히 읽어볼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철학자의 책이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집단 상담을 오랫동안 하면서 우리가 너무나 쉽게 사람을 대상화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성적 대상화, 그리고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공격의 대상화를 집단 상담에서 경험한 것은 아닙니다. 이보다 너무나 미묘하게, 그리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우리가 마주 앉은 상대방의 마음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대로 상대방과 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했죠. 또한 마음과 마음의 소통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관계를 맺고 끊는다는 것도 경험했습니다. 대상화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또 빈번하게 일어나는지 깨닫자 많은 혼란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분명한 정리가 필요했죠. 그래서 센터 스터디 교재로 이 책을 선정했습니다.

총 8주간 센터에서 스터디를 진행하며 함께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대상화를 '나와 그것'의 관계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마땅히 맺어야 하는 관계를 '나와 너'로 표현하죠. 책의 내용은 생각보다 깊었고, 강렬했습니다. 또한 그 범위도 굉장히 넓었죠. 인간 관계에서 만이 아니라, 자연과 동물, 그리고 정신적 대상에 대해서도 '나와 그것'이 아니라 '나와 너'의 관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모든 '나와 너'는 결국 '나와 그것'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나와 너'의 관계를 신(神)과의 관계로까지 확장시킵니다. 부버는 신을 가리켜 '영원한 너'라고 표현하며, 우리의 낱낱의 '너'는 결국 '영원한 너'로 가는 중간 과정이라고 합니다. 부버가 이렇게 종교적인 부분까지 접근했기 때문에, 아마도 철학계에서는 크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스터디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부버의 사상이 심리치료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인간의 본래 모습과 가장 건강한 모습이 '나와 너'의 관계라고 말하니까요. 이는 스터디에 참여했던 우리 만의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부버는 우리가 잘 아는 융(Carl Jung)이나 로저스(Carl Rogers)와 깊은 교제를 하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았습니다. 본인도 철학자로서 상담을 했죠. 비록 그가 어떤 학파를 만들거나 이론 체계를 구축하지는 않았지만, 부버는 심리치료자이기도 했습니다.

독일어로 쓰여진 책들이 그렇듯 이 책 역시 역자가 애를 쓴다고 썼지만, 읽기가 쉬운 번역은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부버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도 하고, 영어를 비롯해 다른 언어로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독일어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마음을 굳게 먹고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8주간 진행한 스터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놓았으니, 함께 보시면서 책을 읽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인간의 대상화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신 분, 건강한 마음을 소유하고 싶으신 분, 현장에서 심리치료를 하고 계신 전문가들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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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2011년,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다 삶을 마감한 시나리오 작가의사연이 세상에 알려지며 ‘가난’의 책임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었습니다.

매번 핫이슈로 떠오르는 ‘사회적 경제’.
'88만원 세대'로 한국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통찰해온 경제학자 우석훈이 지금과 같은 불황의 시기에 사회 안전망이 되어 줄 ‘사회적 경제’를 이야기합니다.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입니다.
저자는 불황의 시기에 사회적 경제가 새롭게 고민되고 시작되어야함을 서문을 통해 먼저 말하고, 챕터별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접근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가 좌파의 정책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정글 자본주의화 되는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경제는 좌우 가를 것 없이 서민을 위한 든든한 안전망이 되어줄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사회적 경제는 사익이 아닌, 공익을 위한 경제학이라는 부분을 통해 사회적 경제 조례 현황을 조사하여 수록하여 실질적인 돕고 있습니다.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사회적 경제’
이 책은 복잡하고 어려운 단어를 배제하여 사회적 경제의 기본 개념과 역사적 흐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아두었습니다.

눈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사회적 경제 이야기를 통해
불황의 시대를 보다 현명하게 대처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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